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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배우는 죽는 날이 은퇴일… 실향민 배역 하고 싶어”
5일 에르메스 코리아가 증정한 ‘디렉터스 체어’에 앉아 손을 흔들고 있는 원로배우 신영균씨. 부산=송봉근 기자 “300편 가까운 영화에 출연하면서 머슴부터 왕까지 안 해 본 역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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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흘간 영화 잔치 … 개막작 ‘콜드 워’
17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(www.biff.kr)는 올해 행사 기간이 하루 더 늘어났다. 10월 4일(목)부터 13일(토)까지 열흘간 열리기 때문에 관객들은 두 번의 주말을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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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권 심판 부각 한명숙, MB·박근혜계 5명 공략
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등 양당 지도부는 4·11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9일 오후 7시 서울 은평을에 집결했다. 이곳은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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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부러진 화살’의 불편한 진실
영화 ‘부러진 화살’을 봤다. 잘 만든 영화였다. 국민배우라는 안성기씨의 ‘선량한 교수’ 연기는 훌륭했다. 배우 이경영은 양심의 가책에 흔들리는 판사의 표정을, 배우 문성근은 냉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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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기능 못하는 사법 시스템…픽션이 팩트 압도한다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‘석궁 테러’ 사건을 다룬 영화 ‘부러진 화살’. 배우 안성기가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 역을 연기했다. 연출자 정지영 감독은 “법정 공방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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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부러진 화살' 개봉전 판사에 배포한 대법원 자료 보니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영화의 힘이 스크린을 넘어 현실을 뒤흔드는 현상이 재연될까. 지난해 467만 관객을 끌어들이며 가해자 처벌과 관련법 개정 등 커다란 사회적 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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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 기능 못하는 사법 시스템…픽션이 팩트 압도한다
‘석궁 테러’ 사건을 다룬 영화 ‘부러진 화살’. 배우 안성기가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 역을 연기했다. 연출자 정지영 감독은 “법정 공방 장면은 실제 재판의 녹취록을 거의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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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도가니’ 이어 ‘부러진 화살’ 사법부 흔드는 영화의 도전
관련기사 제 기능 못하는 사법 시스템…픽션이 팩트 압도한다 “속옷에 피 … 와이셔츠에 혈흔 없어도 화살 맞은 사실 부인할 수 없다” “석궁 재판은 사법부의 보복“ 영화의 힘이 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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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 억누르는 사법 권력에 화살 한번 날렸어
13년 만에 영화 ‘부러진 화살’로 돌아온 정지영 감독은 “카메라 플래시가 오랜만”이라며 활짝 웃었다. ‘부러진 화살’은 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석궁테러 사건을 소재로 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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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tory] 데뷔 55년, 연기도 영화 밖 삶도 바쁜 ‘국민배우’ … 안성기
충무로에서 떠도는 이 배우에 대한 이런저런 소문을 듣다 보면 영어의 ‘too good to be true’라는 표현이 떠오른다. 진짜라고 믿기엔 너무나 훌륭하다는 얘기다. 밥 먹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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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청춘은 맨발이다 (133) 아버지의 마음
신성일이 제작하고 주연으로도 나온 영화 ‘코리안 커넥션’(1990). [중앙포토] 1989년 ‘파친코 왕’ 정덕일에게 받은 1억원으로 ‘성일시네마트’를 설립하고 창립작으로 ‘코리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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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밥상 푸짐한 시네마 천국 전주로
전주영화제 개막 작품 ‘씨민과 나데르, 별거’의 한 장면. 올 베를린 영화제에서 금곰상과 남·녀 주연상을 차지한 작품이다. [전주영화제조직위원회 제공] 이번 주말부터 전주는 시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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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식 창고이자 쉼터,소프트 파워 시대...문화 외교의 전진기지
사울의 외국 문화원 “변변한 영어학원이 없어 영국문화원의 ‘회화클럽’을 찾았고, 시대 정신을 맨살로 표현하는 유럽 영화의 묘미를 맛보러 프랑스문화원 지하 1층 상영관 ‘살 드 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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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유해진, 마음을 훔치는 겁나는 남자
‘신 스틸러(scene stealer)’라는 말이 있다. 자신이 출연한 장면을 훔쳐가는 배우, 잠깐 나오지만 뛰어난 연기로 관객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배우 말이다. 이미 ‘명품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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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대·지역 넘어 축구대동제 … “가자 8강” 전국이 설레다
축구 국가대표 응원단 ‘붉은 악마’ 회원인 정지영(30·여·회사원)씨는 26일 밤 16강전 거리 응원에 아버지(57)와 어머니(54)를 모시고 나간다. 2002 한·일 월드컵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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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일간의 영화 여행 ‘시네마 전주’ 불 밝히다
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‘영화의 거리’에서 열렸던 ‘노리단’ 야외 공연. [전주시 제공]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(JIFF)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고사동 영화의거리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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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신] 동서대 임권택영화예술대학, 채프먼대 닷지영화미디어대학과 학술교류 협정 체결 外
◆동서대 임권택영화예술대학(학장 박건섭)은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기간 중 미국 영화 명문대로 꼽히는 채프먼대 닷지영화미디어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. 양 대학은 ▶예술가 학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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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수연씨 등 영화인 11인 임권택영화대학에 장학금
영화인 11명이 동서대 임권택영화예술대학에 11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한다. 임 감독의 ‘씨받이’로 베니스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강수연(사진)씨를 비롯, 정지영·김홍준·이현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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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감독이, 선배가 … ” 선수 4명 중 1명 성추행 경험
#. 여자 유도 청소년 국가대표였던 정지영(가명·고1)양은 5월 유도부 선배 3명에게 몽둥이로 맞았다. ‘도복 빨래를 안 했다’는 이유였다. 허벅지가 시퍼렇게 멍들었고 제대로 걷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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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동네 사람들
윤영선1주기 추모 연극 페스티벌지난해 8월 타계한 극작가 윤영선(사진·1954~2007)을 기리는 ‘제1회 윤영선 페스티벌’이 9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대학로 정보소극장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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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고] 동성영씨(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 사자앞채 역)별세 外
▶동성영씨(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 사자앞채 역)별세, 동영신(서울 중구구민회관 팀장)·영국(서원종합건설 부장)·영범씨(함남북청민속예술보존회 이사장)부친상, 김승원씨(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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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영화에 미친 50년 흔적을 공개합니다”
영화자료 수집가 정종화씨가 20일 ‘한국영화 포스터전’에서 자신이 50년 넘게 모아온 고전영화 포스터를 소개하고 있다. [사진=김성룡 기자]1956년 10월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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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건모·박중훈, 각 후보들 표심 얻기 동참
투표일(9일)을 앞두고 서울 동북에 위치한 한 선거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. 후보자의 경쟁과는 별도로 문화·연예인의 지원 유세가 가장 치열하게 펼쳐진 때문이다다. 18대 총선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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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데뷔 40년 ‘은막의 여왕’ 윤정희 … 팬들이 특별전 마련
데뷔 40주년을 맞은 윤정희씨. 1967년 신년 벽두에 개봉한 영화 ‘청춘극장’(감독 강대진)은 새로운 스타의 화려한 탄생을 알렸다. 신성일·고은아씨와 호흡을 맞춰 여주인공역을 맡